연(蓮)을 이용한 민간요법(4)
연의 성질은 평범하고 떫으며 맛은 달고 독이 없다. 연은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더러워지지 않고, 물 속에서 자라지만 물에 침투 당하지 않는다. 뿌리에서 잎사귀에 이르기까지 모두 약인 동시에 식품이다. 그 효능이 좋다고 해서 억세지 않은 것이 연의 군자적 성정이다. 만약 자주 먹을 수 있다면 백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젊음을 유지시켜 준다.
■ 토혈과 하혈
날 연근 즙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자주 마시면 그 지혈 효과가 대단하다.
■ 가슴이 뛰고 불안하며 안면이 광택이 없고 기가 허하여 열이 나며 체질이 약해 빈혈이 있을 때
- 연근에 설탕을 넣고 달여 이것을 자주 마시면 된다. 달일 때 물을 많이 넣고 오래 달일수록 좋으며 풀처럼 걸죽할수록 좋다. 이 방법은 복부 진통 및 꼬이는 것을 좋게 한다.
-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연밥 살을 먹어서는 안된다.
- 소변이 안나오는 것에는 연꽃술을 먹어선 안된다.
- 혈기가 매우 허약한 사람은 연잎을 써서는 안된다.
■ 타박상
연잎을 태워 잿가루를 만들어 따끈한 술로 7.5g씩 매일 3차례 식전마다 먹으면 된다. 만약 이 잿가루를 술 대신 3세 이하 남아의 소변으로 먹으면 신기할 정도로 좋다.
■ 생리가 찔끔거리고 멎지 않을 때
마른 연방을 태워 잿가루를 만들고 따끈한 술이나 물과 술을 섞은 것으로 7.5g 정도 먹으면 곧 효력을 본다.
■ 풍습 창독
마른 연방을 태워 잿가루를 만들어 이것으로 문지르면 된다. 진물이 나는 데는 잿가루를 그대로 사용하고 진물이 없을 때에는 잿가루를 참기름에 개어서 바르면 된다. 하루에 2~3차례 바꾸면 매우 좋다.(마른 연잎도 된다.)
■ 수종병
마른 연잎을 태워 잿가루를 만들어 매일 아침 저녁 2차례 밥물로 7.5g씩 먹으면 된다. 장복하면 효력이 난다.
'◈ 민간요법 ☆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옥수수를 이용한 민간요법 (0) | 2017.10.28 |
---|---|
연(蓮)을 이용한 민간요법(5) (0) | 2017.10.27 |
연(蓮)을 이용한 민간요법(3) (0) | 2017.10.25 |
연(蓮)을 이용한 민간요법(2) (0) | 2017.10.24 |
연(蓮)을 이용한 민간요법(1) (0) | 2017.10.19 |